오늘 여러 가지 소식들 중에 눈여겨 볼만한 뉴스들 간추려서 전해드립니다.
■ 故 박용관 씨, 5명에 새 삶 주고 영면
안타깝게 뇌사상태에 빠졌던 21살 청년이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.
지금 화면으로 보고 계신 고 박용관 씨의 이야기인데요.
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뇌사상태에 빠진 박 씨의 가족이 심장과 폐 등 6개 장기의 기증을 결정했고, 어제 5명의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됐다고 밝혔습니다.
직업군인을 꿈꾸며 군 복무 중이던 박 씨는 지난 14일 경남 김해시 어방동에 휴가를 나왔다가, 행인 23살 이 모 씨에게 뺨을 맞고 쓰러지면서 보도블럭 경계석에 머리를 부딪혔고, 이후 깨어나지 못했습니다.
■ 여장하고 여고 침입해 물건 훔친 30대 덜미
가발과 교복으로 여장을 한 뒤 여고에 침입해 옷가지 등을 훔친 30대가 붙잡혔습니다.
전북 익산경찰서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 혐의로 30살 A 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는데요.
A 씨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3차례 전북 익산의 한 여자고등학교에 침입해 교복과 향수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
왜소한 체격인 A 씨는 교복을 입고 학교에 들어가 경비원의 의심을 피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
■ 경찰, 손석희 대표이사 '폭행' 신고 내사
한 프리랜서 기자가 손석희 JTBC 대표이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.
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0일 밤 서울 상암동의 한 술집에서 손 대표이사에게 맞았다는 김 모 씨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.
김 씨는 경찰 조사에서 손석희 대표이사와 관련된 제보를 받고 입장을 듣기 위해 만난 자리에서 손 대표이사가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이에 대해 JTBC는 입장문을 내고 김 씨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며 김 씨를 공갈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소했다고 밝혔습니다.
이어 김 씨가 취업 청탁을 했으며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석희 대표이사를 협박하고 거액을 요구했다고 주장했습니다.
김 씨를 먼저 조사한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손석희 대표이사에게 출석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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